<p></p><br /><br />천고마비의 계절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연일 궂은 날씨입니다. <br><br>이번 주 내내 파란 가을 하늘을 보기 어렵겠고요. <br><br>비 소식이 잦을 전망입니다. <br><br>먼저 현재 비 상황부터 보면 수도권과 충청 지역은 비가 멎어 흐립니다. <br><br>한때 빗방울만 조금 떨어질 수 있겠고요. <br><br>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에는 밤까지 5에서 20mm, 제주에 5에서 10mm, 남부 지방에 5mm 안팎이 더 내리겠습니다. <br><br>비는 내일 오후부터 목요일 오후까지 다시 전국에 내리겠고요. <br><br>금요일 서쪽 지역을 시작으로 토요일 또다시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입니다. <br><br>비 소식이 잦아 땅이 오래 젖어있는 만큼 안전사고에 주의해 주셔야 합니다.<br><br>오늘도 중부지방과 경북 내륙을 중심으로 기온이 낮습니다. <br><br>한낮이 되어도 서울은 21도, 강릉 19도, 대전과 대구 21도에 그치겠습니다. <br><br>오늘까지도 영남 동해안 지역에는 순간풍속 초속 15m의 강한 바람이 불겠고 해안가로 너울도 높게 밀려들겠습니다. <br><br>날이 쌀쌀해져 면역력이 떨어지기 쉽습니다. <br><br>건강한 식사로 영양 채워주시고요. <br><br>두툼한 외투도 꼭 챙겨 다니시기 바랍니다. <br><br>지금까지 서울 청계천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.<br><br>정재경 기상캐스터
